신청곡 / 사연

• 방가워요~~^^나기님 유월두 어느듯,,,, 푸르름이 많이 짙어져서, 가만히 안아봐두 낮뜨겁지 않을 이쁜 계절이에요 열심히 일하며 흘리는 땀방울이 푸르름에 더해져서 녹음이 더더욱 짙어만 가는거 같아요   하루하루 조금은 무의미한 삶에 언제나 정답은 없는거 같아서,, 웬지 모를 공허함에 가슴이 미어지구 그리움에 목말라 하는지라 행선지,,목적지두 정하지 않구, 주섬주섬 간단히 몇가지 챙겨서 또아리 틀구 있는 자릴잠시 벗어나 길을 재촉해 봅니다   작은 눈에 앞다투어 들어오는 모든것들.... 작은귀에 속삭이듯 입맛추는 자연의 노래들...... 어느새 맘은 행복감으루 날아갈듯이 기쁘구 즐거움으루 따뜻해져옴을 느낌니다   새벽안개 눅눅함으루 아침을열구 조그만 언덕아래에 수줍은듯 고갤 떨구구 있는 이름모를 작은 들꽃 누가 건들기라두 하면 금방이라두 울어버릴것같은, 눈물을 한끗 머금은채 아침햇살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린몸을 바들바들 떨구 있는꽃송이...   두팔 벌여 안아봅니다 두팔을 한번 더 크게 벌여 꼬~~옥 안아 봅니다   포근함과 따뜻함에 가슴이 채워지구 맘은 크져만 갑니다 힘들구 지칠때마다 찾아와서 넞두리에,,짜증두내어보구 소리쳐 보기두 하지만,,,   그럴때마다 아무말없이 묵묵히 저를 따뜻히 보듬어주는 고마운칭구 오늘두 제 무거운어깨을 토닥여 주네요(힘내라구.......사랑한다구.......)   작디작은 저이기에 그 큰 사랑을 받아갑니다 언제나 그렇듯 느끼는 거지만 돌아올땐 조금은 더 커진듯한 조금은 더 부자가 된거같은....   일상과 부댓끼며 살아두 좋을꺼 같다는 자신감을 행복바구니에 가득가득 채워 옵니다 이 약기운이 사그라 질때까지,..... 또 그렇게...   나기님의 좋은 음악으루 배고픔을 채워 갑니다.  

  1	꾸움소옥천사(@cis6608) 2013-06-23 0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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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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